서울시, 도심으로 신선한 공기 유도하는 바람길숲 30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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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외곽산림의신선한공기를도심내로유도하는바람길숲30곳조성

– ’25년 상반기까지 공원‧하천‧도로변에15만여주식재, 산림

-도심바람통로구축- 도심대비여름한낮평균기온3~7℃낮추고,연간약51톤의이산화탄소흡수기대

– 지속적인도시숲확대로기후변화대응과5분정원도시서울실현앞당길것

□ 서울시는 북한산, 관악산 등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고 시원한 공기를
서울 도심 한가운데까지 흐를 수 있도록 ‘바람 길’을 열어주는 ‘바람길
숲’을 지난해에 이어 금년 상반기까지 총 30곳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바람길숲이란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도시 내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찬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확산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도시숲’을 의미한다.

○ 작년에는 강변북로성수대교녹지등7개소18,040㎡규모의 바람길숲을
조성완료 하였고, 올해는 남산 등 23개소 55,920㎡ 추가 조성으로
총 30개소 74,000㎡의 바람길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 특히, 도로변 대기 오염물질의 흡수·흡착력이 높은 식물, 가뭄·병충해 등도시환경에내성이높은식물,곤충·조류의먹이를제공할수있는수 종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교목1,084주, 관목148,592주, 초화류397,136본을 식재 할 계획이며,정원의 요소를 가미하여 다채롭고 매력적인 형태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바람길숲은도시전체의기온저감과미세먼지등오염된공기를흡입·
배출하는역할을할뿐만아니라도심내숲과수목을이용하여오염
발생이없는순수한탄소흡수원을조성하고시민들의생활환경과도시
경관까지개선할수있는대표적인도시숲조성사업이다.

○바람길숲은지형적특성에따라아래세가지유형으로구분된다.-바람생성숲:야간에도심의외곽산림에서차고신선한공기를생성-연결숲:외곽의차고신선한공기가도심내부까지이동・확산시키는연결통로-디딤·확산숲:공원,옥상녹화,학교숲등도심내소규모거점숲기능

□ 서울은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 큰 산들에 둘러싸여 있고 도심 한가
운데 흐르는 한강과 지천으로 연결되어 있다. 바람길숲이 조성되면 일몰
후 외곽 산에서 생성되는 차고 신선한 산곡풍의 바람이 하천과 강을 따
라 도심곳곳으로 들어오기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 서울의 지리적특성을활용하여서울시에서는최적의바람길을찾기위해
‘2019년 서울 바람길숲 조성 기본계획’을 실시하고, 독일 기상청이
개발한 찬 공기 유동분석 시뮬레이션(KLAM_21)의 분석 모델을 활용
하여 서울 외곽 숲에서 도심으로 불어오는 바람길의 이동경로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분석한자료를바탕으로바람길숲의 단계별 조성 대상지와
유형별 조성모델 구상을 완료하였다.

□ 서울시는금회조성되는 바람길숲을 통해 도심내미세먼지저감과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ha의 숲은 연간 6.9톤의 이산화탄소와 168㎏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여름 한낮의 평균기온을 3~7℃ 낮춰
주며 습도는 9~23% 높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 나무 1그루는 공기청정기 10대 및 에어컨 10대 효과가 있으며,
하층숲이 조성된 가로수는 보도 내 온도 4.5℃ 저감효과가 있고
도시숲 안에서 15분 머물 경우 도시숲 밖에서 보다 약 2~3℃
체온이 저감한다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있다.

○ 금년까지 서울시에 조성되는 74,000㎡ 도시바람길숲은 연간 약
51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여름철 뜨거운 도심의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도시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서울시의 탄소중립 실현 및 시민들에게 녹색복지의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원도시 서울’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시 정원도시국 자연생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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