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의대표휴식공간인한강공원, 거대한야외미술관으로변신- 대한민국을대표하는신진작가들의다양한조각작품을감상할수있는기회- 반포·강서·망원한강공원을 시작으로 10개 한강공원서총300점작품순환전시
□ 시민들의 대표 휴식 공간인 한강공원이 거대한 야외 갤러리로 변신
한다. 이제 시민들은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한강공원을 거닐며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현대적 조각들이 공원
곳곳에 전시되며, 도심 속 열린 예술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 이번 전시에는 현대적인 감각을 지닌 신진작가들이 참여하여 개성
넘치는 작품을 볼 수 있다. 김래환, 김원근, 최승애 등 총 60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대표작품으로는 ▲사랑의 감정이 여행을 떠나는 형태로 표현된 ‘나들이
(Picnic)’(김래환 作) ▲거친 외모와 여린 내면의 대비를 보여주는 ‘남남
북녀’(김원근 作) ▲삶의 여정을 무중력의 행복감이 느껴지도록 표현한
‘희망의 약속’(최승애 作)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만나 위로하고 위로받으며 마음을 다독여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너라는 위로’(오누리
作) ▲자연과 인간, 생명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가이아의 탯줄’(양진옥
作) ▲인간의 감정과 소통을 탐구하며 감사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Dire merci Ι’(송현진 作) ▲현대조각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다중 응
집’(김재각 作) ▲아이들의 비누거품 놀이에서 영감을 받아 상상력 넘치는
날아가는 말을 형상화한 ‘Flying Horse’(오동훈 作) ▲낮과 밤이 공존하
는 모습을 표현하여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DREAM’(김희용 作)
▲인간의 감정과 삶을 꽃잎에 비유하여 표현한 ‘축적된 꽃잎’(남지형 作)등
이 있다.
□ 순환 전시는 뚝섬을 제외한 10개 한강공원에서 4차에 걸쳐 진행되며,
공원별로 30점씩 총 300점의 조각작품을 선보인다. ‘한강 조각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조각작품들이 한강과 어우러져 새로운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 1차 전시는 4월 1일(화)부터 5월 30일(금)까지 반포한강공원 1주차장
인근 산책로, 강서한강공원 가족 피크닉장,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
에서 열린다.
○ 이어 2차 전시는 6월 3일(화)~7월 31일(목) 여의도·잠실·난지한강공
원에서, 3차 전시는 8월 5일(화)~9월 29일(월) 잠원·광나루한강공원에서,
4차 전시는9월30일(화)~11월 28일(금) 양화·이촌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
를 준비했다”며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에서 스트레스
를 해소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총괄구 한강문화관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