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01, 동작10, 동작21 등 3개 노선 총 17대 도입…주민이 직접 녹음한 응원 메시지 송출 –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마을버스 기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주민과 운수종사자 간 서로 응원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마을버스 17대에 ‘응원벨’ 시범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ㅇ 구는 코로나19 이후 버스 업계의 인력난 심화로 하루 2교대, 주 6일 이상 운행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응원벨’을 도입했다.
ㅇ 탑승자가 하차 시 새로 설치된 벨을 누르면 미리 녹음된 응원 메시지가 송출되는 방식이다.
□ 앞서 구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전 구민 대상 공모를 통해 따뜻하고 재치 있는 응원 메시지를 선정했다.
ㅇ 여기에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까지 참여해 총 40여 명의 주민이 ‘기사님이 계셔서 행복해요!’, ‘기사 아저씨 최고!’ ‘오늘도 안전운전 감사합니다’ 등의 응원 대사(멘트)를 직접 녹음했다.
□ 구는 관내 노선 중 이용객이 많은 ▲동작01 ▲동작10 ▲동작21 등 3개 노선을 선정해 노후 차량을 제외한 총 17대의 마을버스에 차량당 스피커 1개, 응원벨 8개를 설치했다.
ㅇ 기존 하차벨 아래에 새로 제작된 응원벨을 누르면 운전석 옆 스피커를 통해 메시지가 순차적으로 흘러나와 운전기사는 물론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ㅇ 향후 구는 지속적인 사업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1~2년마다 주기적으로 메시지를 교체하고, 호응도가 높으면 노선 확대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에 설치된 응원벨이 장시간 버스 운행으로 지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동작구청 교통행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