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많이 하는 운동 중 하나인 필라테스는 1910년대 제 1차 세계대전 중에 영국의 요제프 필라테스(Joshep H.Pilates)가 포로들의 운동, 재활, 정신 수련을 위해 고안한 근육 강화 운동이다.
필라테스는 여러 유형의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특히 근육형 하체 비만에는 근육을 얇고 길게 늘여주어 옆으로 큰 근육들을 스트레칭 시켜주면서 라인을 정돈할 수 있다. 또한 근육의 이완과 수축의 반복을 통해 신체 전반적인 몸의 균형을 개선하고 무리없이 부드럽게 근육을 풀어주어 전반적인 유연성을 강화 시킨다.
필라테스는 재활 치료 목적으로 고안한 운동으로 거북목, 디스크, 교정, 관절염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며, 코어 근육에 힘을 주어 단련하기 때문에 자세 교정에 큰 도움이 된다. 이 처럼 유연성과 근력 향상에 따라 운동 수행 능력을 강화함과 더불어 몸의 안정을 만들 수 있다.
집에서 맨몸으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동작으로는 스완 동작과 브짓지 동작이 있다. 스완 동작은 엎드린 상태에서 바닥을 밀며 가슴에서 부터 상체를 위로 들어주는 동작이다. 이것은 척추 스트레칭 동작으로 척추의 바른 자세를 만들어주고, 기립근을 강화 시킨다. 브릿지 동작은 천장을 바라보고 누운 상태에서 골반과 엉덩이를 동시에 들어내는 동작이다. 복부와 엉덩이 근육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하체를 높게 들어 상체쪽에 무게가 실리기 때문에 과하게 들어서 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도구 없는 필라테스 홈트도 좋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몸에 대해 인지이다. 몸에 인지를 도와주고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알려주는 센터에서 코어 강화와 척추 기립근 강화로 바른 자세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